
당진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지용 경사와 문제영 순경이 휠체어를 타고 가는 노인을 도와 도착지까지 무사히 인계해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40분 경 순찰을 돌고 있던 이지용 경사와 문제영 순경은, 수청동에서 공사 중인 한라비발디아파트 현장 앞에서 일반 휠체어를 끌며 힘겹게 이동하는 80대 노인을 발견했다.
당진시노인복지관에 소지품을 놓고 왔다는 노인 A씨에게 두 경찰은 순찰차로 데려다 줄 것을 권유했으나, 크기가 큰 휠체어를 순찰차에 싣기 어렵다며 A씨는 순찰차 탑승을 거절했다.
이에 문제영 순경은 뒤에서 휠체어를 밀며 오르막을 올랐고, 이지용 경사는 안전을 확보하고자 순찰차로 두 사람을 쫓았다. 결국 1km 넘는 거리를 휠체어를 탄 A씨를 도와 당진시노인복지관까지 이동했다.
이후 A씨는 중앙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더운 날 휠체어를 끌어준 두 경찰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당시 현장을 본 한 시민이 당진경찰서 청문감사관에 훈훈한 장면을 전하며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용 경사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주변에서 칭찬해 줘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순찰 중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