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운정리에 대학생 봉사단이 찾아왔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촌건축학회가 해마다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가운데, 올해에는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신평면 운정리를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서울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사랑의 건축봉사단 21명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의료봉사 서포터즈 5명, 그리고 담당교수 2명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에 나섰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운정리에 거주하는 주민 중 취약계층 7가정을 선정해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창호 공사, 지붕 보수, 내외벽 페인팅, 담장 벽화 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문진하고 건강상태를 살폈다. 장마와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은 운정리 마을회관에서 숙식하며 11일 동안 마을 주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전용순 운정리 노인회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 봉사자들이 와서 마을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도 뜻깊고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래 운정리 이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이번 봉사활동이 잘 진행되도록 물심양면 협조해주신 마을 노인회와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 주민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이번 봉사활동을 기념하며 나무를 심고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솜둥지복지재단 허상만 이사장(전 농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