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는 한 그릇의 아구지리탕이, 저녁에는 얼큰한 꽃게탕을 만날 수 있는 꽃게랑 아구랑이 대덕동에 자리했다.
꽃게랑 아구랑의 안정진 대표 장모 김연심 씨는 송악읍 복운리 이주단지에서 10여 년간 식당을 운영했다. 건강 문제로 4~5년 전에 문을 닫았지만, 장모님의 손맛을 칭찬했던 사위의 제안에 딸 부부를 돕기도 했다.
한편 이곳의 대표 메뉴는 아구찜과 아구탕, 꽃게탕, 꽃게범벅이다. 아구찜은 2~3일 정도 숙성한 양념을 사용해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콩나물과 미더덕, 미나리 등을 푸짐히 올려 완성한다. 반면 아구탕은 황태를 넣어 끓인 육수로 맛이 시원하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점심에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특선으로 뚝배기 아구탕을 준비했으며, 깔끔한 맛을 위해 지리로 제공된다.
꽃게랑 아구랑의 아구는 살이 통통한 아구를 경매 받아 사용한다. 구매와 함께 급속 냉동하며 그날 사용할 양을 이곳에서 직접 손질하기 때문에 생물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꽃게탕은 된장을 넣어 구수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꽃게범벅은 아구찜과 같은 양념을 사용한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꽃게를 먹고 싶다면 꽃게범벅을 선택하면 좋다.

간장게장도 톡톡히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안정진·남궁란 부부는 “손님들로부터 반응이 좋은 메뉴”라며 “게장을 소량으로 담가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이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 반찬들도 그날그날 적은 양으로 만들어 손님 상에 올린다. 나물류와 계란찜은 물론 부침개와 수육 등까지 날마다 다르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안 대표는 송산면 동곡리 출신으로 유곡초와 송산중, 당진고를 졸업했다. 송산면청년연합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했던 그는 “손님들이 식사하고 만족하고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메뉴 : 아구찜/아구탕 大 5만 원 中 4만 원 小 3만 원, 꽃게탕/꽃게범벅 大 6만 원 中 5만 원 小 4만 원
▪ 위치 : 대덕1로 125-72(고향쌈밥/나래광고 뒤)
▪ 문의 : 355-7208(오전 11시~오후 10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