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들의 출현이 잦아지면서 벌 쏘임 사고가 주의된다.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급상승하는 시기에는 벌의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특히 올해는 54일간의 장마로 인해 초기에 벌집을 제거할 수 있는 시기를 지나면서 벌집 제거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벌 쏘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벌집은 주택, 학교, 빌딩, 인근 야산 등 다양한 곳에 분포해 있다.

특히 말벌은 주택 처마나 베란다, 가로수 등 생활공간에 집을 짓는 데다 개체 크기는 일반 벌의 2개 이상 크고, 독의 양도 15배나 돼 사람에게 치명적이다.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시 벌집을 발견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주의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벌 쏘임을 막기 위해서 △벌집 가까이 접근 금지 △야외활동 시 강한 냄새가 나는 향수 등 자제 △화려한 색의 옷 착용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