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준공될 서해안 복선전철이 합덕읍을 포함한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업과 더불어 합덕과 우강 지역에 630여 세대에 이르는 민간 분양 아파트와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으로 유입인구가 늘어나고, 더불어 천주교 성지와 새로운 관광자원의 발굴로 관광객의 발길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덕과 우강을 지역구로 둔 김명진 의원(더물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지역 발전을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101정거장 역명에 시민들의 의견이 담겨야 하며, 산업철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남부권 지역 발전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설치될 철탑을 지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소들섬 등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며 “한전과 국토관리청, 지자체가 협의해 송전선로를 반드시 지중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균형발전을 위해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남부권의 스포츠문화단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북부에 고대면 종합운동장이 있다면 균형발전을 위해 합덕교육스포츠문화센터와 수영장 외에 축구장을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농업 분야가 모여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농업경영인회관도 남부권 지역에 건립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외된 지역이 변방으로 내몰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을 재정비해, 부족한 지역의 교육과 의료시설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행정 오류 찾아 지적키도

한편 김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 당시 시정 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행정 오류를 지적하기도 했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근무 인력 및 방문자 수를 분석해 수요보다 과도한 공급이 있음을 밝혀내고 시정을 요구했다. 더불어 보건시설이 시대에 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보건시설은 앞으로 시민 가까이에서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정비할 수 있는 용역 추진을 행정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시 가축사육 제한구역 조례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당진에는 더이상 가축을 사육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며 “기업형 가축업을 방지하고 민원인과 가축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조례임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으며, 현재 전부개정 조례안이 만들어져 입법예고된 상태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일문일답]

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해 평가를 하자면?

의회에 등원하기 전 단체장 활동이 많았다. 합덕읍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합도초등학교 총동문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당진지역 부총재,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또 15년 동안 제조업 분야에서 근무했다. 경험들이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전반기에는 산업건설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실패 사례지만 당진과 유사한 산업철도를 보유한 대불공단역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난지섬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거도 출렁다리 현장을 찾았다. 이밖에 지역에서는 난지도섬과 육성우 목장, 두견주 전시관, 석문융복합센터 등을 찾았다. 현장방문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

한편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전반기 의정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농어민수당 제정과 농업회의소 조례 제정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후반기 의정활동 계획은?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반기 의정활동을 경험 삼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또한 생활정치를 이루기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후반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선택에 보답할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

시민에게 한마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업인들이 많이 힘들다. 지자체 차원에서 재정적인 지원 외에도 이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또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대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야 할 때다. 더불어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에 대한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