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왕매실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훈)이 막걸리와 증류주에 이어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법인은 순성면 봉소리에 위치한 막걸리·증류주 제조공장 인근에 약 100평 규모의 수제맥주 공장 및 체험장을 건립했다. 수제맥주 공장 및 체험장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수제맥주를 만드는 제조설비가 마련돼 있어 맥주 제조공정을 볼 수 있다. 또한 2층 체험장에서는 만든 맥주를 시음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IPA맥주부터 페일에일, 바이젠, 스타우트 등 4가지의 맥주를 연간 1500t 가량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 위해 맥주 이름을 ‘여우의 변신’, ‘진격의 늑대’, ‘고릴라의 흑심’, ‘곰들의 기쁨’ 등 수제맥주의 특성을 반영해 지을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에는 당진의 특산물인 딸기, 사과, 왕매실, 해나루쌀, 꽈리고추 등을 첨가한 맥주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훈 대표는 “현재 라벨 디자인 개발 및 공장 준공허가 등이 남아있다”며 “네 종류의 수제맥주는 내년 2월경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맥주 원료인 홉 농사를 짓는 조합원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사용하고 농가 소득과도 연계할 것”이라며 “순성왕매실영농조합법인이 막걸리와 증류주, 수제맥주까지 선보이며 당진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