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천은행나무회가 제23회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를 지난 13일 개최하며 코로나19 종식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 면천은행나무회가 제23회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를 지난 13일 개최하며 코로나19 종식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면천은행나무회(회장 채수영)가 천연기념물 제551호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를 열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다.

지난 13일(음력 2월 1일)에 진행된 목신제는 그동안 면천은행나무회의 자발적인 행사로 이뤄지다 지난 2016년 면천은행나무가 충청남도 기념물에서 국가 천연기념물로 승격되면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23회 목신제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초헌례, 축원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초헌례는 채수영 회장, 아헌례는 인병현 면천면장, 종헌례는 박노균 면천농협 조합장이 맡았다. 마을의 안녕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 지역 발전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축원문을 태워 하늘로 날려 보내는 것으로 목신제가 마무리됐다.

채수영 회장은 “면천은행나무를 지역의 역사적 인물인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 장군과 연관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면천읍성 복원과 함께 은행나무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551호 면천은행나무는 1990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82호로 지정됐다가 2016년 천연기념물로 승격됐다. 매년 당진시에서는 영양공급 등 식물문화재 보존 활동을 하고 면천읍성, 두견주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의 연계 콘텐츠를 통한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