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지오1차 아파트에서 탑동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육교의 끝 지점이 차도와 연결돼 있어 통학하는 초등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푸르지오1차 아파트에서 탑동초등학교로 이어지는 육교의 끝 지점이 차도와 연결돼 있어 통학하는 초등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푸르지오 1차 아파트에서 탑동초등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육교의 끝 지점이 곧장 차도와 연결되면서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당진시가 아동친화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안전한 통학길을 조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푸르지오 1차 옆에 위치한 하나공원과 탑동초등학교 후문을 잇는 지점에는 당진천을 건너는 육교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탑동초 방향으로 육교를 건너자마자 차들이 다니는 도로와 연결돼 있어 이곳을 오가는 초등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해당 지역을 지나던 A씨는 “차를 타고 다녔을 때는 잘 보지 못했는데 우연히 이 일대를 걷다 보니 육교가 끝나는 지점이 바로 도로였다”면서 “3050 안전속도 시행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위험한 현장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푸르지오 아파트에서 탑동초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어른들의 교통지도가 없으면 무척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탑동초등학교에서는 학부형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이 많은 등하교 시간에 이곳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가 많아 학부모 인력만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있다. 탑동초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탑동초등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인근 중·고등학생, 어른들도 많이 다니는 지역”이라며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일대에 대한 과속방지턱이나 단속카메라 등 안전한 보행을 위한 시설물 설치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