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금 차등제 반대’

주차장 운영자인 교통장애인협회

당진군이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주차요금 차등제’에 대해 실제 수탁관리자인 교통장애인협회가 이를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당진군은 지난 4월7일 “공영주차장에 대하여 주차수요를 감안해 지역별로 세분화된 주차요금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를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에는 ‘주차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도주한 행위에 대해 가산금을 부과’하는 조항과 ‘주차장을 용도지역별로 구분, 이를 차등화하여 교통량 등 지역여건에 따라 주차요금을 징수한다’는 조항이 새로이 신설될 예정.

그런데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제출기간인 지난 4월16일, 주차장관리 수탁자인 교통장애인협회는 “신설예정 조항 중 주차요금 차등제로 시내노상 유료주차장의 요금을 인상할 경우 불법주차를 부추길 뿐만 아니라 수탁관리에 지장만 초래한다”며 이를 반대하는 의견을 제출했다.

주차요금 차등제를 반대하는 교통장애인협회 류석래 회장은 “당진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차요금을 올리면 불법주차가 늘어나고 주차장 관리운영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