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제13대 당진시자율방범연합대 대호지면지대장으로 김신일 대장이 취임했다. 김신일 대장은 오는 2023년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그는 임기 동안 “지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호지면지대가 최우수지대로 손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9살에 방범대원으로
대호지면 송전리 출신의 김신일 대장은 17년간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했다. 친구 따라 29살에 대호지면지대에 입대한 그는 서산에서 3년 동안 살던 시절에도 서산과 대호지면을 오가며 방범 활동을 이어올 정도로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김신일 대장은 “지역을 위해 순찰하며 봉사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며 “생업과 자율방범대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꾸준히 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내 김승연 씨와 방범대 활동을 함께한다. 아내 역시 대원으로 입대해 부부가 함께 순찰을 나서곤 한다. 김 대장은 “우리 부부를 비롯해 대원으로 3쌍의 부부가 더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5월~10월엔 낚시터 중점 순찰
30여 명의 대원이 속한 대호지면지대는 주 3회 방범 활동을 한다. 대호지면지대의 순찰 코스는 모두 합해 120~130km 구간에 달하며 하루 평균 약 80km를 달리며 순찰한다고.
특히 날이 좋은 5월부터 10월이면 낚시터를 중점 순찰한다. 김 대장은 “직전 대장 임기 시절 대호지면으로 절도범이 숨어 들어온 적이 있다”며 “전 대원이 총출동해 수색했고 출포리, 송전리~마중리 산에서 은신처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결국 홍성에서 잡혔다고 이야기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장은 “사실 대호지면은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위험 요소가 그리 많지는 않다”며 “하지만 대형 차량이 빠르게 도로를 달려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척사대회 개최 예정
대호지면지대는 면민 화합을 도모하며 3년 주기로 신임 지대장이 취임하면서 척사대회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척사대회를 추진할 수 없었지만 확진자가 감소하면 척사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대장은 “척사대회를 통해 면민 윷놀이 대회를 준비해 면민들에게 기념품과 상품을 드리고 식사도 대접한다”며 “코로나19로 마을 사람들이 모이기도 어려운 요즘,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마을 주민간 화합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대원 모두 건강하고, 힘든 이 시기를 다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방범대 활동에 힘써준 조원석 수석부대장, 김홍기 대장, 심건수 내무부장, 신성호 외무부장, 임은숙 재무부장, 강선옥 여성부장, 김정훈 총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임원명단> △대장: 김신일 △수석부대장: 조원석 △부대장: 김홍기 △내무부장: 심건수 △외무부장: 신성호 △재무부장: 임은숙 △여성부장: 강선옥 △총무: 김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