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자기개발과 거듭나는 신문으로…

손 창 원 / 본사 대표이사

본지가 11월27일로 창간 7주년을 맞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93년 11월에 뜻있는 지역 인사들의 의지가 합쳐져 창간호가 발행된 이래 부단한 부침을 거치면서도 오늘에 이른 것은 모두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올해 전반적인 지역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통하는 등 명실상부한 도약을 할 수 있었던 저력에는 어려운 시기에도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지역민들의 지극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본지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을 이뤄냈지만 전국 지역신문의 현실을 되돌아보면 꾸준히 신문을 발행하는 신문사는 그리 많지 않을 정도로 지역신문사의 경영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사실 본지도 창간 취지대로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정말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신문, 지역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신문이었나를 냉정히 반성해 봅니다.

신문을 흔히 ‘제4 권부’라고도 합니다. 이는 국민이 언론에게 주권자를 대신하여 권력을 감시·감독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비판을, 알 권리에 대해서는 속시원히 충족을 시켜 달라는 의미에서 주권자의 힘을 위임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에 본지는 지역민들의 이러한 뜻을 가슴속 깊이 받들고 창간 7주년을 기점으로 잘못된 것은 과감하게 질타하는 신문, 구체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신문으로 언론 본연의 기능에 보다 충실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 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온정의 소식과 지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전달에도 보다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당진시대’의 임직원 모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눈과 귀가 되고 아픔을 대변하는 일에 헌신할 것을 약속하며 아울러 지역신문의 활로를 찾고 경영을 개선시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