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한 해 동안 당진시에 1250명이 사망했다. 그중 가장 많은 205명(24.4%)이 암으로 사망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통계(2020)에 따르면 당진지역 사망자의 주요 사망 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알츠하이머병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고의적 자해(자살) △비뇨생식계통 △당뇨병의 질환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10대 사망 원인과 비교하면 당진은 간 질환이 10대 순위에 없으나, 비뇨생식계통이 포함됐다.
지난 2020년 사망한 남성은 669명, 여성은 571명이다. 그중 80세 이상이 57%(173명)로 나타났다. 49세 이하는 73명이다.
남성의 적은 ‘암’…무려 27.8% 달해
2020년 669명의 남성이 사망한 가운데 암으로 사망한 비율이 27.8%(186명)로 가장 높았다. 여성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20.5%인 것과 비교하면 남성의 암 사망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폐렴 9.7%(65명), 심장질환 8.7%(58명), 고의적 자해(자살) 6.3%(42명), 뇌혈관질환 5.1% (34명), 노쇠 4.5%(30명) 순의 이유로 사망했다. 여성과 비교했을 때 폐렴과 고의적 자해(자살), 운수 사고, 만성 하기도 질환,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율이 높았다.
여성, 심장질환 사망률 높아
한편 여성은 581명이 사망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20.5%(119명)으로 당진 평균 및 남성보다 적었다.
다만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11.9%(69명)로 높았다. 이어 노쇠 9.3%(54명), 뇌혈관질환 9.1%(53명), 폐렴 7.1%(41명), 알츠하이머병 6.2%(36명) 순으로 사망했다. 남성과 비교했을 때 폐렴과 자살, 정신 및 행동 장애, 운수 사고, 만성 하기도 질환, 간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율은 적었다. 하지만 뇌혈관질환과 알츠하이머병,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성보다 두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민, 어떤 병에 시달리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자료(2020)에 따르면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해 지난해 8만5141명의 당진시민이 진료를 받았다. 특히 고혈압(2만6949명)과 당뇨병(1만3888명)이 많았으며, 정신 및 행동 장애도 1만3600명으로 적지 않았다.
남성은 주요 만성질환 중 간의 질환과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이 높았다. 반면 여성은 악성신생물(암), 정신 및 행동 장애, 신경계 질환이 많았다. 특히 갑상선의 장애를 겪은 남성은 835명이었지만 여성은 두 배가 넘는 3102명이 한 해 동안 진료를 받았다.
주요 만성질환에 따른 진료비로는 악성신생물인 암이 월등하게 높았다. 총 269억3859만 원이 소요됐으며, 한 사람당 1년에 532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및 행동 장애로 162억3463만 원, 고혈압 147억7441만 원, 당뇨병 112억8688만 원 순으로 진료비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심장질환이 179만 원으로 눈에 띄게 높았다. 반면 갑상선의 장애로 인한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4만5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