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과 사람사이 사고가 사망의 주원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당진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명에 비해 19%정도 증가했다.
사망사고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4월까지 전체 사고 건수는 139건으로 지난해의 226건에 비해 3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차량 대 차량 사이의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감소한 반면 차량 대 사람 사이의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증가했다.
차량 대 사람 사이의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은 지난해 167건의 사고에 26명 사망으로 100건당 15.6명 꼴이었으나 올해 39건의 사고에 9명 사망으로 100건당 23.1명으로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사고건수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갓길이 없거나 협소한 도로여건과 노령화된 농촌주민들을 고려할 때 신설도로부터라도 보행자를 위한 충분한 갓길을 확보하고 기존 도로의 경우 과속을 방지할 수 있는 단속카메라나 신호등 설치 등의 적극적인 시설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