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실효성 없는 대책 고집, 본질적인 대책 외면”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당진지역 사업장에서는 사회보험노조 당진지부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타 사업장에서도 부분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회보험노조 당진지부(지부장 김형구)는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이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일제히 파업에 돌입했으며 13일에는 서부지구의 각 사업장 노조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에서 집회를 가졌다.

사회보험노조의 김 지부장은 “지난 5월30일 김원길 복지부 장관이 발표한 ‘재정 안정화 대책’은 보험료 인상과 은행차입을 통한 재정적자 보전 등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일관했다”며 “재정적자의 주원인이 병의원의 부당진료비 청구임에도 공단의 실사권을 보장하지 않는 등 본질적인 대책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부장은 “당분간 서부지구의 각 사업장과 연대해 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겠다”며 “더이상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보험료 및 본인부담금 인상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교조 당진지회(지회장 이병도)는 지난 5일부터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서울에서 전국규모의 집회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의 연대파업에 참여한 각 사업장 노조들이 속속 임·단협을 타결함에 따라 참가자수가 줄고 있는데다 당진지역에서는 사회보험 노조외에 파업에 참여한 노조가 없어 점차 소강상태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