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자민련 지구당 함께 관리할 예정

양당 인사 중 능력위주로 당직 인선하겠다

질]지구당의 주요 당직자 인선은 어떻게 할 예정인가?

답] 지구당 개편에 따라 이전의 민주당에서 당적을 변경한 인사들과 기존의 자민련 당원들 가운데 능력있고 조직을 책임질 사람들을 충분히 고려해서 배치할 예정이다. 아직은 사무국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당직 인선을 착수하지 못한 상태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회 상임위원회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질]지구당 개편대회가 선고공판을 며칠 앞두고 치러진 이유는 무엇인가?

답]김현욱 전 의원이 지구당 위원장을 내줄 수 없다며 10월 재선거를 운운하는 바람에 지난 4월30일 국회 건교위에서 유럽지역 의원 외교활동을 위해 출국하면서 김종필 명예총재와 김종호 총재대행, 이완구 총무 등에게 지구당 문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질문한 적 있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는 모두 알아서 해결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했었다. 또한 5월15일 귀국한 뒤 17일 김종필 명예총재를 면담한 자리에서 김 명예총재가 개편대회를 언제쯤 하는 것이 좋겠느냐고 질문해서 한달간의 여유는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따라 지구당 개편대회가 6월15일로 결정된 것이다.

질]김현욱 전 의원측에서는 송 의원이 탈당설을 제기하며 선고공판 이전 지구당 개편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답]말도 안되는 얘기다. 나는 그런 치사한 사람 아니다. 탈당설은 단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오히려 김현욱 전 의원을 장관이나 국영기업체 사장으로 3번이나 천거한 적 있다.

질]민주당 당진군지구당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답]당초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중앙당으로부터 두 개의 지구당을 관리하는 것으로 약속이 됐다. 내가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을 맡고 류지환 전 사무국장이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고 만큼 두개 지구당을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공동여당으로서 합당을 전제하고 있는 만큼 별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본다. 민주당 지구당에는 매월 250만원 가량의 관리비가 지급되지만 자민련 지구당에는 전혀 지급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두개의 지구당 운영을 위해 관리비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질]내년 지방선거에서 연합공천이 이뤄질 것인가. 또한 출마자들은 어떠한 기준으로 언제 공천할 것인가?

답] 연합공천 가능성을 100%라고 봐도 된다. 군수 공천은 선거일이 확정되는 대로 4~5개월 전에 확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군민에게 봉사할 수 있고 당선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 우선이 될 것이다. 이전부터 함께 활동해온 당직자들 뿐만 아니라 기존 자민련 당직자들 가운데서도 능력있는 인사는 적극 공천할 예정이다.

질]공직선거 출마자들의 공천은 위원장의 지명형식이 되는 것인가, 아니면 대의원 선출 형식이 될 것인가?

답] 아무래도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될 것이다. 그러나 혼자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고 여러 당직자들의 의견을 고르게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