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사실인가.
" 군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 상설 카지노는 아니고 1~2주에 한 번씩 페스티벌과 파티가 열리는 연회장이다. 미8군 카지노는 거기가 아니고 드래곤 호텔에 있다. ‘블랙 잭’이라는 판돈이 비교적 적은 게임을 한 사실이 있다.
-어떻게 해서 도박을 하게 됐는가?
" 미8군 부대장과 잘 아는 사이인 후배 장 회장과 만나 9시에 클럽에 들어갔다. 부대장과 대화를 나누다 장 회장이 11시경부터 게임을 시작했으며 처음에 나는 구경만 했다.
12시가 다 돼서 다음날 당진에서 예정된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며 나오려고 했으나 장 회장이 1백달러 짜리 칩 5개를 주며 한 번 하라고 권해서 하게 됐다. 처음에는 1천달러쯤 땄다가 모두 잃고 새벽 2시10분쯤 나왔다.
-한국인의 출입이 금지된 미8군 클럽에 국회의원의 신분을 이용해 출입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 미8군의 상설 카지노는 드래곤 호텔에 있다. 25일 갔던 곳은 한 달에 한두 번 페스티벌이나 파티를 여는 연회장으로 미군에 아는 사람이 있고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신원만 확실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게임에서 돈을 따도 현금 대신 경품권을 줘서 진열된 상품을 가져가게 한다.
-이번 일로 인해 상습적으로 거액도박을 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 카지노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게임은 ‘바카라’로 판돈이 매우 크지만 그 날 내가 했던 게임은 ‘블랙 잭’으로 작게는 25센트에서 크게는 1백달러 짜리를 사용하는 비교적 판돈이 적은 게임이다. 상습도박이나 거액도박을 한 사실은 없다.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명예롭지 못한 일로 언론에 오르내리게 돼 군민에게 대단히 죄송하다. 머리숙여 사죄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