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당진시가 재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총 4400억 원 규모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송산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진시는 이번 의원출무일에서 ‘제2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당진시의회에 보고했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의 핵심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수소를 생산하고 운송 및 활용,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4400억 원(국비 200억, 도비 60억, 시비 140억, 민자유치 4000억)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의 수소도시 조성 로드맵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를 필요로 하는 발전소까지 배관을 통해 공급하는 것이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면 RE100산단과 인근 송산산단 내에 있는 공동주택 및 시설물까지 수소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당진시는 7월 중 국토교통부에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8월에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수소도시에 대한 기본 설계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사업에 대해 윤명수 의원은 “수소는 인화성이 높고 화재·폭발 가능성이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기피 시실로도 보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영훈 의원은 생산된 수소가 당진시에서 제대로 활용돼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으며, 김명회, 최연숙, 김명진 의원이 수소에 대한 전문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영식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수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있다”며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주민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당진시의회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