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 이수종씨 부부
“서해대교도 멋있었고, 오는 길도 찾기 쉬웠는데, 막상 와보니까 편의 시설이 미비하네요. 볼거리도 없고요. 도시락을 싸왔는데 앉아 먹을 곳을 찾기가 어려워요” 서울 마포에 살고 있는 이수종(31)·김일일(30) 부부의 말이다.
실제로 왜목마을 일대 5만여 평은 자연보호를 위해 건축허가를 제한하고 있다. 자연재해 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일체 사적인 용도의 건물을 지을 수가 없다. 충남도와 당진군 측에서는 도로 등 기반시설과 숙박, 편의시설, 휴양레저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장기적 계획을 세워 놓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군 재정이 여의치 못해 시설물들이 제대로 설치되지 못하고 있다. 박우석씨는 “주말에 왜목을 찾는 관광객이 2000명 가량 되지만 여관과 민박, 가정집까지 최대한으로 숙소를 제공해도 500∼600명을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갈수록 늘어가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당진군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