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박종만 형사계장
=조선족 및 탈북자 밀입국 사건소식을 언제 처음 접했으며 어떠한 조치를 취했는가?
-7월1일 밤 10시경 외근 중에 비상소집되면서 소식을 처음 들었다. 곧바로 수사에 들어가면서 탈북자 김홍균씨가 붙잡힌 송산면 유곡리 ㅈ아파트 현장에 도착해 흔적을 수색했다.
=밀입국자들이 어떻게 당진의 ㅈ아파트에 머물게 됐는가?
-당진군은 보령시에서 수도권으로 통하는 길목인 동시에 교통여건도 좋아 밀입국 조직이 중간 은닉처로 선택한 것 같다. ㅈ아파트는 국내총책인 박씨가 아파트 한채를 1년간 9백여만원에 임대해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붙잡힌 조선족 밀입국자는 어떻게 처리되는가?
-검거되는 대로 조사를 받고 중국으로 추방된다. 이들은 중국에 도착해서도 밀입국으로 인해 당국의 처벌을 받아야 하며 또한 대부분 밀입국을 위해 많은 빚을 얻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적 곤란을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사하는데 어려움은...
-인원이 부족한 데다 이런 사건은 처음 접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군 및 국정원 등과 합심조를 구성해 활동하다 보니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었다. 워낙 관심이 높은 사건이었기 때문에 5일간 꼬박 밤을 새워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