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이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4000억 원을 투자해 수소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당진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합동 협약식에서 4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까지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9만6167㎡ 규모의 부지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플라스틱 원료 열분해 → 합성가스 생산 →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제거 → 고순도 수소 정제 등의 공정을 거쳐 수소를 생산한다.
수소생산기지는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연간 1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수소차 15만 대를 충전할 수 있는 2만2000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이나 액화천연가스(LNG) 혼소 등 산업용과 수소자동차 충전용 수소를 생산해 공급한다.
충남연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해당 수소생산기지 건설에 따른 단발적인 경제 효과는 4458억 원이며, 계획대로 공장이 가동될 경우 매년 6528억 원의 생산효과와 922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와 당진시는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기업에 지역인력 채용과 지역 생산품 및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요청했다.
한편 1974년 설립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화공·전력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및 친환경·그린에너지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직원은 6138명, 매출액은 7조355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