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을 찾는 귀농인구가 증가하면서 당진시가 귀농인의 집을 추가 조성한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0월에 발표한 ‘통계로 보는 충청지역 귀농·귀촌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귀농가구 81가구에서 지난해 142가구로 10년 새 당진의 귀농 농가가 60여 개로 증가했다. <본지 제1433호 ‘10년 새 당진시 귀농가구 60곳 증가’ 기사 참조>

귀농인이 늘면서 당진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미리 농촌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임시거주 공간이다. 희망자는 보증금 100만 원 이하에 월 임대료 35만 원 가량에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12월까지다.

당진시는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귀농인의 집 3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었던 가운데, 올해 4000만 원을 들여 정미면 산성리에 26평 규모로 4호 귀농인의 집이 조성됐다. 5호는 정미면 모평리에 빈집을 리모델링해 약 23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달 중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6호는 약 10평 규모로 정미면 산성리에 이동식 주택 형태로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앞으로 조성되는 2개소의 입주자 모집은 이달 말 또는 내년 초부터 이뤄지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귀촌’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