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숙 당진시의원이 당진시 젠더폭력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해야 한다며 5분 발언했다.

젠더폭력이란 상대 성에 대한 혐오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으로 정의한다. 여기서 성은 사회적 의미의 ‘성’을 뜻하며 여성을 공격하는 여성폭력과 남성을 공격하는 남성폭력 두 가지 모두가 포함된다.

젠더폭력에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인신매매, 성희롱, 데이트폭력, 사이버성범죄 등 물리적‧성적‧언어적‧구조적 폭력이 해당된다. 최 의원에 따르면 충남가족연구원의 2018년 2020년 충남 15개 시‧군 중 당진시가 성평등지수 최하위에 포함돼 있고, 인구 대비 여성인권상담소의 수가 적어 인권지표 역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진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올해 데이트 폭력 신고 건수는 50여 건에서 200여 건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 11월 당진시내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 대상 화재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최 의원은 “당진시는 피해자의 상담 의뢰 등 최소한의 대응 외에는 종합적인 대책이 없다”며 정책 방안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당진시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여성정책의 방향과 비전 제시 △당진시에서 발생하는 젠더폭력 실태 파악 및 여성장애인, 이주여성, 성매매피해여성, 사이버성범죄 등 아직 실태 파악이 되지 않은 여성인권 취약 부분의 구체적‧정기적 실태 조사 실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젠더폭력에 대한 대응체계 및 종합대책 수립 △젠더폭력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콘텐츠 개발 후 적극적 홍보활동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성인지 감수성을 토대로 이뤄진 성평등한 지역사회는 법률상의 인권적 가치 달성뿐 아니라 당진시 미래발전전략이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가치임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