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인구가 최근 1년 사이 116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말 16만7092명이었던 당진시 인구는 1년 만에 16만8253명으로 늘었다.
최근 10년간 당진시 인구 변화를 살펴보면 군에서 시로 승격된 2012년 15만5104명이었던 당진시 인구는 2013년 한 해 동안 4511명, 2014년에는 3229명이 느는 등 2016년까지 급격한 인구 증가를 보였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에 인구 증가가 둔화되다, 2019년과 2020년에는 한 해에 700~800명씩 인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2021년에 843명이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1161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당진시 총인구는 16만8253명으로 시 승격 10년 만에 가장 많은 인구를 기록했다.
2022년 월별 인구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약간씩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6월에 164명, 7월에 305명이 증가하는 등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월평균 190명씩, 지속적인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한 때 서산의 아파트 값이 6~7억 원까지 급등하면서, (서산시내에서 출퇴근 하는 것과 시간 차이가 크지 않은) 대산석유화학단지 근무자들이 당진으로 넘어오는 경향을 보였다”며 “특히 LNG기지 등 당진에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면서 건설 현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원투룸 공실이 크게 줄었다”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하반기 인구증가와 관련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유치와 도비도·난지도·행담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살고 싶은 경제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서산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7만6413명으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에는 232명이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