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태영씨(송악 월곡리, 농업)는 “올해 20주년을 맞는 상록클럽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는 봉사클럽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에 대신했다.
지난 91년 입회해 클럽활동 10년째인 김회장은 옳고 그름이 확실한 성격으로 주위의 평을 받고 있다. 그렇다보니 본의 아니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기도 한다는 그는 그러나 오갈데 없는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한 식구로 삼아 함께 정을 나누며 사는 게 집안의 내력이기도 한 보기드문 봉사자의 삶을 살아오고 있는 장본인이다.
때문에 클럽을 이끄는데 있어서도 잘 드러나는 거창한 행사 중심이 아닌 회원 각자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직접 돌봄으로써 봉사하는 삶의 참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회원 한사람당 1가정의 불우이웃과 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일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는 결연대상도 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는 거택보호자들 보다 여러가지 안타까운 사연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몸으로 하는 봉사는 네스들의 참여없이는 어렵다”며 “네스모임의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내 여러 봉사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추고 봉사활동 때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한다.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보면 아직도 눈물 나도록 힘들게 사는 이웃들이 많다며 봉사클럽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그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며 회원들에게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