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지도 청소년 수련원이 피서철을 맞이해 관광객들의 발길로 성황을 이루고 있으나 다시 찾는 수련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설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당진군이 직영하고 있는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에는 한창 피서시즌을 맞이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7월까지 당진군 난지도 청소년수련원에는 3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난해 3만여명에 비해 1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관광객들은 서산, 예산, 홍성 등 인근지역은 물론 서울, 경기지역에서도 찾고 있어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각 자치단체 및 학교에 집중적으로 홍보한 것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수련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난지도 청소년 수련원은 특히 지난해 모기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이 지적됨에 따라 올해에는 방충망을 보강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주변의 풍광이나 자연적 입지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시설이 낙후해 다시 찾는 수련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특히 숙소의 경우 군대의 내무반처럼 만들어져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아니라 삭막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있다. 가구나 내부집기 역시 매우 부족하고 낙후돼 있다.
김유진 난지도 청소년 수련마을 담당은 “난지도 청소년 수련원은 천혜의 자연자원으로 찾아온 관광객 대부분 풍광이나 전경 등에 만족하고 있으나 낙후된 시설로 인해 특히 서울, 경기쪽 방문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설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