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대 4백개 분량의 쓰레기 수거
도비도와 대호방조제 일대가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회장 안임숙)가 당진군과 당진 환경운동연합의 후원으로 지난 21일 석문면 도비도와 대호방조제 주변에 대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 결과 수거된 쓰레기 양이 예상치를 훨씬 넘는 마대 4백여개 분량에 이르러 쓰레기 투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에서 회원들은 사전에 마대와 쓰레기 봉투 1백개를 준비했으나 1시간만에 동이 나버려 군의 협조를 받아 새로 3백개를 구해야 했다. 이로 인해 회원들은 12시30분에 예정된 점심시간을 2시에야 가질 수 있었다.
안임숙 회장은 “특히 방조제 석축 뒤로 엄청난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전 회원들이 뛰어들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관광객들에 대한 홍보 및 안내판 설치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윤기창 환경분과 위원장은 “낚시를 하면서 고기는 상할까봐 주의하면서 쓰레기는 함부로 버려서야 되겠는가”라며 “쓰레기도 고기를 다루듯 주의해서 되가져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적십사봉사회에서 2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천국장례토탈서비스와 천사장례에서 천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등 각계의 많은 후원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