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5.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서금구의 사람아 사람아-합덕 원신흥리 양재량 할머니
…미 같은 물건을 부려놓고 갔다. 바로 이 구제품으로 잿더미속에서 우리가 살아 갔던 일이 엊그제 같다. 최근 서울에 있는 원불교와 천주교 공동으로 인도의 히말라야 산중턱에 살고있는, 아주 지독히 가난한 “라닥”지방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겨울옷 보내기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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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건 · '살아 있는' · 1994년 · 최근 기사부터3 / 4쪽
1994.05.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미 같은 물건을 부려놓고 갔다. 바로 이 구제품으로 잿더미속에서 우리가 살아 갔던 일이 엊그제 같다. 최근 서울에 있는 원불교와 천주교 공동으로 인도의 히말라야 산중턱에 살고있는, 아주 지독히 가난한 “라닥”지방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겨울옷 보내기 운…
1994.05.02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월곡리 마을 한가운데 있는 은행나무는 올해 나이 7백67세. 은행나무는 이 마을의 오랜 내력 또는 전통을 상징한다. 그래서 그런지 월곡리 부녀농악대나 월곡리 볏가릿대 놀이등 전통은 월곡리에서 비교적 왕성한 잔재를 보이고 있다. 당진농악대 김의석(72세…
1994.04.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처음으로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일로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졌던 동구권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티도”라는 걸출한 정치인이 이끈 유고슬라비아 연방 보스니아의 수도였다. 동구 공산권 정권이 무너지면서 유고연방이 해체되고 세르비…
1994.04.2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는 오뚜기 인생이라고 한다. 칠도팔기의 삶이라고. 합덕읍 원석우리에 살고있는 김유한(37세)씨가 여기에 꼭 맞는사람같다. 대지의 봄은 계절의 질서를 따라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우리들 인간의 봄은 인간 스스로의 창조적인 노력없이는 찾아오지도, 피어나지도 …
1994.04.25 · 환경·안전 · 당진시대
… 농민들의 생활터전이 황폐화되고 있다. 장항선 철로를 끼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충남 아산군 신장면 궁화리와 선장면 죽산리 마을은 비포장도로를 달려 도착한 전형적인 시골풍경이지만 마을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풍기는 악취와 빨갛게 죽어가는 벼들은 이 마을이 평…
1994.04.18 · 산업·경제 · 당진시대
…자체로서 당진의 명물이기도 하지만 명물로 치자면 남산에 와서나 먹을 수 있는 ‘파전’이 더 명물이다. 밀가루도 아니고 계란도 아니고 두가지 재료가 딱좋게 섞여 먹기도 좋고 맛도 좋은 상태로 접시에 담겨 나올 때 사람들은 왠지 모르게 흐믓해진다. 여느 …
1994.04.18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늘리는 동안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오늘에 이르렀으니 우선은 성공하고 있는 셈이다. 오씨는 앞으로도 소사육을 계속하겠다는 집념으로 자신과 의욕에 차 있다. 물론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금년 초에 UR 이 타결하면서 축산농가에 어려움이 닥쳐오게…
1994.04.11 · 환경·안전 · 당진시대
…경우 농토와 바다 양측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입지조건이었다. 마을 입구에서의 차량 확인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주곡리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폐수유입 차량의 통행을 위해서인지 포장이 되어있다. 그러나 마을 입구에는 ‘폐기물 …
1994.04.0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천심을 품게하고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꽃동네의 기적이 우리가 살고있는 당진땅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살고있다. 슬픈얘기의 주인공, 어두운 그늘에서 살고있는 소외된 노인들은 사회의 거울이요, 풍요를 누리는 사람들의 귀감이 되기도 하는…
1994.03.28 · 정책·행정 · 당진시대
…슬하에 혈육 한점 두지 못하고 거택보호자란 이름으로 외롭게 날을 보내고 있는 박수규(77세) 할아버지의 지난 삶을 엮어본다. 박수규 할아버지의 고향은 대구의 동촌이며 조부되시는 박선주씨는 한말에 남해의 현감을 지냈다. 아흔아홉칸의 큰집에서 노복을 몇십…
1994.03.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읜 슬픔을 달랠 겨를도 없이 자수성가의 고달픈 길을 걸으며 촌금을 아껴 살아온 결과였다. 어느날 노인복지를 위해 뭔가를 해보자는 부인 김원자(51세)씨의 제안에 독려를 받은 김씨는 우선 부락에 봉사할 일을 찾아보자고 부인과 상의한 끝에 지난해 마을노인…
1994.03.14 · 정책·행정 · 당진시대
…는 33세때에 시집을 왔다. 산다는 것이 뭔지 또 남남끼리 만나 한세상 살아가자고 맹세하였건만 겨우 십년남짓 함께 살다가 영감님은 콩팔러 떠나가시고 지금까지 30여년을 슬하에 자식하나 두지 못하고 홀로 집을 지키고 계신다. 박언년할머니는 긴 세월동안 …
1994.03.07 · 산업·경제 · 당진시대
…기하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이라고 말한다. 노동자들은 늘 임금에만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운영공개가 성의있게 되기만 한다면. 때에 따라 정반대의 태도를 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산노조가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는 예를 들…
1994.03.07 · 산업·경제 · 당진시대
… 호연지기 어디가고... 종교생활 열심 성당계단 수없이 오르내려 “죽다 살아났으니 이제 남을 위해 살자 마음 먹었는데 이렇게 병신이 되어 남의 신세만 지게 되었구랴” “십여년전 죽을 목숨인데 다시 살아났지요. 그때는 다시 태어났으니 죽는 날까지 어려운…
1994.02.28 · 환경·안전 · 당진시대
…막일로, 날품팔이로 집집마다 궂은 일, 더러운 일 마다하지 않고 도맡아 살아오신 분이다. 그렇게 하루도 쉬지않고 남의 집을 내집 드나들 듯하며 노동을 하던 원명희 노인이 3년전 부터는 꼼짝도 못하고 있다. 요즘은 운곡리 집에서 앉았다 섰다 하면서 세월…
1994.02.14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당. 삶의 비정함과 인정이 함께 어우러져 진한 삶을 창출하는 쌀 배급이 있는 날이다. 박범순씨(35세). 직업은 공무원. 공식직함은 사회복지전문요원. 하는 일은 합덕읍에 거주하는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모자세대, 자활보호자 등 3백43가구의 생활을…
1994.02.0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규율부장’격이다. 김영준 할아버지는 예산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합덕서 살아온지 벌써 37년이나 됐으니 누가 ‘타지인’이라 부르면 혼내줄 용의도 있다. 합덕땅에 젊음을 묻고 살았고, 누구보다 합덕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젊은시절 어려운 생활이긴 했지만 …
1994.02.07 · 정책·행정 · 최종길 기자
… 주민에 봉사해 왔다는 것 뿐입니다. ■ 새마을 지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우선 요즘은 법기초질서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죠. 예를 들어 수입품을 사지 않는 것…
1994.02.07 · 환경·안전 · 당진시대
…덕 운산리 인덕에 자리잡은 천주교회 남쪽 자락에 머리를 숙여야 들어설수 있는 얕은 집에 30년째 살고있는 윤리명(71세)노인을 찾은것은 따뜻한 봄날씨 같은 입춘이 한치앞에 다가선 오후였다. 윤희명씨는 연세보다 더 늙어보였으니 요새 건강한 노인 70세면…
1994.01.3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어려서 재롱을 떨고 국민학교 다닐때는 가난하지만 집안에 웃음 꽃이 피어 살아가는 데 신바람이 났다고 한다. 변함없는 삶을 살다가 지금의 집으로 이사온 것은 5년전에 쌀 몇가마 주고 사왔다. 움막집에서 55년을 살았는데 그 집에 비하면 대궐같은 집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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