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6 · 문화·교육 · 한수미
제자와 함께 오른 3년 간의 등산길
…생님이 있다. 학교에 오지 않겠다고 떼를 쓰다가도 선생님만 보면 알아서 신발을 신고, 제 멋대로 바닥을 구르다가도 전화기 넘어 선생님 목소리만 들려도 말을 곧잘 듣는다. 이렇게 하기까지는 탑동초등학교 정기민 교사의 역할이 컸다. 정 교사는 주말이면 찬…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7건 · '신발 하나를'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20.10.16 · 문화·교육 · 한수미
…생님이 있다. 학교에 오지 않겠다고 떼를 쓰다가도 선생님만 보면 알아서 신발을 신고, 제 멋대로 바닥을 구르다가도 전화기 넘어 선생님 목소리만 들려도 말을 곧잘 듣는다. 이렇게 하기까지는 탑동초등학교 정기민 교사의 역할이 컸다. 정 교사는 주말이면 찬…
2017.12.18 · 문화·교육 · 김예나
…주요 항구도시로 공업이 발달해 있다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어린 나이에도 신발공장에서 일했고, 재봉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다는 그는 국제결혼을 결심하고 지난 2006년 24살에 한국을 찾았다. 동남아인에 대한 편견과 국제결혼에 대한 선입견으로 힘들기도…
2017.07.16 · 문화·교육 · 당진시대
… 댓돌에는 낯선 남자의 구두가 놓여있고 그 반짝거리는 구두 옆에 언니의 신발이 나란히 있었다. 신발 앞에서 기웃거리는 나를 어머니가 손짓으로 불렀다. 삶은 고구마를 내밀면서 방에 갖다 주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문 앞에서 언니를 부르자 대답과 함께 문이…
2016.12.16 · 문화·교육 · 김예나
길을 걸었다. 장장 800km. 한 달 간의 도보여행를 책임질 큰 배낭 하나를 등에 짊어지고 길 위에 섰다. 평지를 걸을 때도 있었지만 험준한 산을 넘기도 했다. 햇살이 비추기도 하고, 비가 내리기도 하고, 바람이 불기도 했다. 그리고 나처럼 홀로 길…
2005.11.15 · 환경·안전 · 당진시대
…및 옷가지 등이 든 가방을 챙겨 만원버스 안을 급히 나오다 보면 아이의 신발 하나 정도는 두고 내리는 것이 보통이었다. 서초동 버스터미널 시대에도 같은 고생은 계속되었다. 추석연휴가 되어 내려오면 완전 파김치가 되곤 했었는데 그때의 간절한 바람은 차를…
2003.04.06 · 문화·교육 · 조영미
디지털 자료실에 들어서려면 먼저 왼쪽에 있는 신발장에 멈춰서야 한다. 나열되어 있는 실내화 중 하나를 맞춰 신고 투명한 유리문을 열었더니, 여러 대의 컴퓨터가 구비된 디지털 자료실 내부가 한 눈에 들어왔다. 지난 1월 7일 문을 연 디지털 자료실은 당…
1997.05.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백숙현 / 한우리독서문화원장 그동안 벼르던 편지를 이제서야 쓰게 됩니다. 안녕하시지요. 서둘러 걷지 않아도 되는 퇴근길에 오랜만에 올려다 본 하늘은 너무도 푸르렀습니다. 그 푸르름 사이로 갓난아이 손바닥만한 미류나무잎이 지는 해를 받아 반짝이고 있습니…
당진시대 아카이브에 보관된 기사입니다. © 당진시대. 정식판은 각 기사의 원문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