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특별히 서러울 일도, 애써 눈물 보여줄 이도 없었어요”- 면천 자개리 오승필·황영미 부부 - 송희정 기자
…. 그래도 말대꾸 한번 없어. 그게 늘 이쁘고 고맙지. 착한 걸로 치면 우리 아들, 며느리 따라올 이가 없어.” 노모의 말이 잦아질 때까지 오승필씨와 황영미씨는 미순(여·5세), 미애(여·3세), 원섭(1세) 삼형제를 껴안고는 들어도 못들은척 아이들과…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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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건 · '오늘 우리' · 지역사회 · 2001년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01.11.1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그래도 말대꾸 한번 없어. 그게 늘 이쁘고 고맙지. 착한 걸로 치면 우리 아들, 며느리 따라올 이가 없어.” 노모의 말이 잦아질 때까지 오승필씨와 황영미씨는 미순(여·5세), 미애(여·3세), 원섭(1세) 삼형제를 껴안고는 들어도 못들은척 아이들과…
2001.09.1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운 것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게 있는 그대로 생활과 함께 구전된 것이 우리의 풍물이었다. 풍물이 본시 그랬던 것처럼 어르신도 그저 있어서 하고, 좋아서 한 것이 풍물이었다. 그러던 것이 한 10여년 전에 어르신처럼 나이 지긋한 분들끼리 ‘당진농악대’…
2001.08.0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어제의 흔적은 물살에 씻겨 나가고 오늘 내가 처음으로 밟는 처녀지 왜목마을에서 동쪽으로 곧바로 바라보면 해뜨는 봉우리(노적봉)와 국화도 사이로 탁트인 바다가 보인다. 여기가 바로 아산만이다. 아산만은 조석간만의 차가 세계적으로도 두번째로 큰 곳으로 수…
2001.07.0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용기를 끊임없이 공급해온 ‘사랑의 열매’라는 숨은 봉사단체가 7년여나 우리 군에서 활동하고 있다. 뜻밖에도 그 설립자는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고통을 겪으면서 모직장에서 장애인으로서는 힘겨운 일을 맡고 있는 27세 청년 이한진군…
2001.07.02 · 지역사회 · 이명자
대호지면 적서리 마을회(이장 박종갑)가 우리마을 사랑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돼 받은 상사업비로 마을의 역사를 기록한 유래비를 세우고 지난 23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 유래비에 따르면 적서리는 ‘노서하전’이라는 말에서 명칭이 유래됐는데 이는 산이 마치 늙은…
2001.06.1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데 그 규모가 웅대하여 상여가 통과하였다고 하니 장관이었음이 분명하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고을을 석문면(石門面)이라 부르는 것은 수려한 석문산(石門山)이 있기 때문이요, 석문산이라는 이름은 그 옆에 웅장한 석문(石門)이 있었기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
2001.05.21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들어낸 것이 아니니까요. 예는 일찍부터 세상을 다스려온 이치였고 그래서 우리를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렀습니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예로써 다스리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예로써 모셨지요. 하지만 지금은 서로 자신의 본분과 도리를 모른 채 질서가 무너지지 않았…
2001.04.2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계가 격렬한 사회 정세에 보다 완전한 형태로 적응하여 나타나고 있으며, 우리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나가느냐에 대한 훌륭한 지침서가 된다. ■책 속으로 생활을 항상 이성(理性)의 빛 가운데 두고 이성이 말하는 방법에 따라서 생활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절…
2001.04.23 · 지역사회 · 유종준
…들의 만장일치로 정식 후원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도 우리 장애인협회를 후원하던 한 분이 사고로 손을 잃은 일이 있었다”며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01.04.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종이 되어지는 사랑 김성기 / 합덕대건신협 이사장, 합덕평생교육원장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일속에 묻혀 생활한다. 어떤 이는 자기 직업에 만족하면서 기쁘게 나날을 보내는가 하면, 자기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생활하는 이가 …
2001.03.26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흥미진진함을 지녔다. 그리고 쉽다는 데 권해볼 만하다. 그것이 아마도 우리의 동물적 근성을 다룬 것이어서 접근과 이해가 빠른지도 모르겠다. 작가 데스먼드 모리스는 인간을 ‘털없는 원숭이’라는 다소 언짢은 이름으로 부르면서, 동물행태학자 특유의 시선으…
2001.03.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계 76개국에서 10만채의 주택을 건설해 무주택자에게 주택을 공급하였고 우리나라에는 1995년에 비영리공익법인으로 설립돼 현재 78채의 주택을 건설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해비타트는 국제적인 기독교 자원봉사단체였다. 해비타트는 돈이 있는 …
2001.03.05 · 지역사회 · 당진시대
…한 물건만 챙길 수 있어 절약차원에서도 한몫을 한다. 그런데 요 겨울, 우리관내 몇개 지역에 뜨내기 잡상인들이 몇달째 자리를 잡고 60년식 상술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날 원숭이나 비단뱀을 동원해 호기심을 끈 뒤 약삭 빠르게 약팔아 먹고 휭하…
2001.03.05 · 지역사회 · 유종준
…것”이라며 “35년전 30명이 모은 출자금 2천800원의 작은 결정체가 오늘의 큰 살림을 이루었듯이 미래를 살아야 할 우리 후세들에게 협동의 소중함을 잘 가꿔 물려주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덕대건신협은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구조조정…
2001.02.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수령 500년 가량의 은행나무가 수많은 세월을 말해주듯 주름진 얼굴로 우리를 바라본다. 여느 은행나무와 사뭇 다른 가지가 노송처럼 늘어져 균형잡힌 기이한 자태와 기풍이 참으로 당당하다. 늘어진 가지가 땅에 닿아 무언가 아쉬운 듯 다시 수령 10년 가…
2001.01.2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체와 리더쉽 이돈구 / 당진신협 부장 연초부터 나라가 몹시 어수선하다. 우리지역 국회의원이 포함된 여당의원의 당적변경으로 시작된 여야의 충돌이 선거자금 사건으로 극한적 대립으로 치딛고 있는 이 시기에 불쌍한 민초로서 진정한 ‘공동체’와 ‘리더’가 그리…
2001.01.2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 살림을 꾸리고 아버지는 약간의 가축을 돌보면서 인근 공장에 나가신다. 우리 두남매는 고1, 고3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침상을 따로 받으시고 그 옆에 부모님과 우리들이 함께 식사를 한다. 오늘은 기본 밑반찬에 무와 꽁치를 함께 지져내었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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