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3 · 지역사회 · 한수미 취재부장
[잊혀진 영웅, 어느 참전용사의 일기⑥ 마지막회] 최상렬 옹(93·대호지면 사성리)“전쟁 터졌단 소식에 헤엄쳐서라도 고향 가고 싶었죠”
…. 6.25 전쟁이 일어나고 포탄이 빗발쳤을 때, 그 탄에 목숨을 잃는 전우들을 볼 때 최상열 어르신은 헤엄쳐서라도 고향을 가고 싶었단다. 무장한 상대 군을 마주했을 때도 그저 눈물뿐이었다고. 아무리 애써도 흐려지지 않는 것이 고향의 그리움이었다. 가…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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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건 · '전우들 하나' · 최근 기사부터1 / 1쪽
2023.11.03 · 지역사회 · 한수미 취재부장
…. 6.25 전쟁이 일어나고 포탄이 빗발쳤을 때, 그 탄에 목숨을 잃는 전우들을 볼 때 최상열 어르신은 헤엄쳐서라도 고향을 가고 싶었단다. 무장한 상대 군을 마주했을 때도 그저 눈물뿐이었다고. 아무리 애써도 흐려지지 않는 것이 고향의 그리움이었다. 가…
2023.07.14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어 숨긴 돈을 꺼내 음식을 사서 먹이기도 했단다. “그때는 안남쌀에 국 하나 줬지. 국에 시래기라도 들어 있으면 운 탄 사람이지. 보통은 소금국 조금이었어. 그때 부산 사람들이 군 주변을 지나가곤 했는데 우리를 볼 때마다 너무 말랐다고 ‘마른 명태’라…
2023.06.26 · 문화·교육 · 한수미 취재부장
… 길게 늘어선 트럭에는 전쟁으로 인해 다친 이들은 물론이고 목숨을 잃은 전우들도 있었단다. 그는 “양구에서 화천으로 넘어갈 때 한 언덕을 오르던 트럭 적치함에서 뻘건 피가 줄줄 흐르던 게 생각난다”며 “오가는 차에서 부상입은 사람도 있었고, 더러 죽기…
2022.01.06 · 문화·교육 · 김예나
… 일인데 이렇게 칭찬해주니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6.25전쟁 때 전우들이 먹을 게 없어 건빵 하나를 나눠 먹은 것처럼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눠가며 사는 것이 좋다”며 “남은 생도 이웃들과 더불어 살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09 · 문화·교육 · 한수미
…를 시작했다. 2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베트남을 떠나기 전날 밤, 전사한 전우들을 생각하며 죄스러움과 미안한 마음에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2. 헌병 자부심 갖던 시절 나는 헌병이었다. 헌병은 포로를 교환할 때 헌병 1명당 포로 7명에 준한하는 몸값이…
2018.12.02 · 지역사회 · 당진시대
…게 해달라고 애걸했다. 그제야 사진을 찍고 묵념을 할 수 있게 됐다. “전우들이여, 고요히 잠들어 다오. 저 하늘나라에서라도 우리들을 반겨다오. 이곳에 50여년만에 너희들의 모습을 보러왔는데 반겨주는 사람 하나 없구나. 이제 쓸쓸히 작별하며 우리들은 …
2018.07.27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발달한 첨단과학의 시대이다. 그러나 그 첨단과학으로도 할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생명창조이다. 과학으로 생명 그 자체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 생명은 창조주 하나님의 영역이다. 성경은 생명의 가치를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이라고 말하고…
2013.12.20 · 인물·동정 · 당진시대
… 듯한 더위와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나라를 지키겠다는 그 마음 하나로 하루하루 인고의 시간을 버텨나간 것 같다.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만 두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자아성찰도 하고, 책임감을 기르며 매사 긍정적인 사고로 …
2005.11.28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적한 당진읍 우두리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다. 6.25 참전용사회에 나가 전우들과 담소를 나누는 것이 거의 유일한 사회활동이다. 작년에는 참전용사비를 세우는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금 다른 신문은 일체 보지 않고 당진시대 하나만 보고 있는데 무엇보다…
2005.06.27 · 문화·교육 · 당진시대
…는가! 같은 한 솥밥을 먹고 생활하는 군인이 곤하게 자고 있는 내무반의 전우들에게 수류탄을 투척하고 또 그것도 모자라 닥치는 대로 총을 난사하여 8명의 귀한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건은 우리의 국방을 담당하고 있는 이 땅 위의 모든 군인들에게도 이와 같…
2002.06.03 · 지역사회 · 당진시대
…나날들이었다. 나는 요행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담배 한 대도 나눠 피웠던 전우들은 어떻게 됐을는지. 그때는 피가 끓는 젊은이였으나 어느새 일흔 넷의 노인이 되었다. 신명을 불러일으키는 북을 치며 세월의 무상함을 달래보지만 쭈글쭈글한 얼굴은 어디 가는가.…
1999.07.19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전우들 하나 둘 세상 떠나고...” 6.25 참전용사의 초라한 노후 석문면 초락도리 최병돈·가재문·박복환 어르신 석문면 초락도. 대호방조제 공사로 바다가 막히기 전 이곳은 물이 들고 남에 따라 육지도 됐다가 섬도 됐던 오지중에 오지였다. 195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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