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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의 기억

당진시대 기사 아카이브

‘주부백일장 대상작’ 기사

1993년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당진시대에 실린 기사를 낱말과 분야, 연도로 찾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보관된 본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찾은 기사
6건
기간
1993—2026

6건 · '주부백일장 대상작' · 최근 기사부터1 / 1쪽

  1. 2006.10.2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제30회 상록문화제 주부백일장 대상작 [산문대상] 마흔한 살에 찾아온 사춘기

    도시를 벗어나 이곳으로 이사 온 지 어느새 7개월이 흘렀고, 난 이곳에서 봄여름을 지나 가을의 한 중간쯤에 머무르고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송산면은 당진의 어느 다른 면 보다는 작지만 나를 무척 설레 이게 만든 곳이고 중년의 사춘기를 맞이하게 한…

    당진시대
  2. 2006.10.23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제30회 상록문화제 주부백일장 대상작 [운문 대상] 순간

    남사당패거리에게 애초부터 외줄이었다. 까마득한 저 땅에 신을 벗고 공중으로 불려온 건 태초의 핏줄 얘기였다. 쿵-덕-쿵-덕 북소리에 심장이 뛰고 버선발 밑 외줄들 살아 수천 수 만 가닥 넉넉해지다 한순간 거미 한 마리 가는 실을 뽑는다. 현기증 천년 …

    당진시대
  3. 2004.10.19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제28회 상록문화제 주부백일장 대상작] 어머님의 마무리 길닦이

    세상에서 바랄 것도 욕심도 없으셨던 어머니 가진 것 세상에 내려놓고... ‘이거 어머님이 막내며느리 주라던데..’ 아버님 제사에 다녀온 남편이 하얀 봉투를 불쑥 내밀었다. 의아한 눈으로 얼떨결에 봉투를 받아들고 슬며시 들여다보니 파란 배추잎 열장이 머…

    당진시대
  4. 2004.10.18 · 문화·교육 · 당진시대

    [28회상록문화제 주부백일장 대상작] 어머님의 마무리 길닦이

    세상에서 바랄 것도 욕심도 없으셨던 어머니 가진 것 세상에 내려놓고... ‘이거 어머님이 막내며느리 주라던데..’ 아버님 제사에 다녀온 남편이 하얀 봉투를 불쑥 내밀었다. 의아한 눈으로 얼떨결에 봉투를 받아들고 슬며시 들여다보니 파란 배추잎 열장이 머…

    당진시대
  5. 2003.10.15 · 문화·교육 · 당진시대

    주부백일장 대상작품 「아버지」

    그렇게 나약해진 몸으로 누워만 계셔도 딸에게 눈물을 보이고 싶지는 않을꺼라고 「아버지」 손끝조차 움직이기 힘든 아버지가 누워계신 방안에서는 늘 냄새가 난다. 뭐라고 정의하기 힘든 묘한 냄새다. 들척지근한 땀냄새 같기도 하고, 텁텁한 입냄새 같기도 하고…

    당진시대
  6. 1996.09.30 · 지역사회 · 당진시대

    [주부백일장 대상작] 가을

    비바람이 영글어 향기 머금은 잎새하나 뚝 떨어져 이별을 노래하는데 모내지 못하는 가지끝 투명한 기도의 눈물로 충혈된 가슴 쓸어내리며 추억을 보듬고 돌아앉는 계절이여 파릇한 속삭임이 몸속으로 고여와 희망은 지칠줄 모르고 혈맥을 타고 놀았지 천둥과 번개가…

    당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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