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힘 합치면 못할 일 없죠”

성 응 모 / 당진군청년연합회신임회장

당진군청년연합회 23대 회장으로 취임한 성응모(38세) 신임회장은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한창 발딛고 일어날 시기에 중책을 맡아 부담이 크다”면서도 “침체기를 겪은 연합회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92년도 동그라미회 소속으로 연합회에 몸담은 성 회장은 8년간 내리 이사직을 역임하면서 총무부장을 비롯, 사무국장, 외무·내무부회장, 감사 등 직책을 두루 맡았으며 2000년도 상임부회장을 거쳐 회장에 올랐다.

임원생활을 오래 해와 실무에 밝을 뿐 아니라 리더쉽도 남다르 수는 평이다.

성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행사를 부풀리기 보다 연합회 활동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핵심적인 사업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회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청년의 역할과 위상을 재확인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여러가지 어려운 형편탓에 중단되었던 경로위안잔치를 되살리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찾아가 자연보호활동도 벌인다는 계획이다.

연합회 활동을 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1천여명이 넘는 노인들을 대접해드린 경로잔치와 석문방조제 환경정화활동이었다는 성 회장은 “젊은이들이 힘을 합친다면 지역사회를 얼마든지 활기차게 바꿀 수 있다”며 “사사로운 개인감정을 떠나 대의를 위해 뭉치고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회원들에게 당부한다.

대학에서 체육교육을 전공한 성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운동을 해온 스포츠맨으로 운동보다 더 힘든 일을 해보겠다는 각오로 회장직을 수락했다고 한다.

스포츠머리에 얼굴에 흉터마저 있어 첫인상에서 남들에게 점수를 많이 얻지 못한다고 하는데 알고 보면 부드럽고 순수한 남자(?)라고. 부인 장남주씨와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