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가 운영하는 사물놀이 교육
▲ 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가 운영하는 사물놀이 교육

(사)충청남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시지회(지회장 임대원, 이하 당진시지회)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상담사업, 직업재활, 사회재활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중점적인 사업은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심부름센터다.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차량운행을 통해 민원업무를 대행하고 직장 출·퇴근, 외출, 장보기, 병원 이용보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에게는 가장 필요한 사업 중 하나란다.

현재 장애인심부름센터는 차량 3대가 운행 중이며 당진시지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약 1만2000 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점자교육, 정보화교육, 사물교육 등을 진행하며 시각장애인인협회 회원이라면 모두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당진시지회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전문 산악인들과 함께 등산 체험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시각장애인재활증진을 위한 걷기 대회를 실시하며 흰지팡이날 기념 복지대회, 충남시각장애인경로행사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으로는 쉼터운영과 재활보조기구 보급사업, 생활용품 보급사업, 회원실태조사, 후원결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쉼터운영은 집에만 갇혀있기 쉬운 장애인들이 지회 사무실 한켠에 마련돼 있는 쉼터에서 서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임원명단 △고문:김좌영, 이은욱, 신기호, 이병환 △자문위원:이희구, 김동신 △지회장:임대원 △부지회장:민남윤 △운영위원:김중환, 박태홍, 강윤식, 이건한, 김장수, 이옥자, 이순옥, 신영순 △감사:이병영, 조재웅

인터뷰

“시각장애인도 웃을 수 있는 사회 되길”

“(사)충청남도 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시지회는 약 1000 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비장애인들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각종 문화, 여가, 체육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며, 시각장애인협회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욕구 충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진시지회는 새로운 사업의 일환으로 바우처 안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지역노인들을 비롯해 시각장애인까지 무료로 안마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에 대해서는 일자리 제공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임대원 지회장은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돼는 장애인심부름센터가 자리 잡은 뒤로 이동에 대한 불편함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이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더 웃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