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당진 출신의 청년 이일수(22) 씨가 고3 재학시절 국립공원공단에 취업했다. 그의 성공적인 취업 이야기는 도전과 꿈을 향한 열정이 어떻게 좌절을 이겨내고 일어서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주경야독으로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노력하고자 하는 이 씨의 모습이 예비 청년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청년에게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이일수 씨의 감동적인 취업 성공기를 들어봤다.

국립공원공단에 합격한 고3
이일수 씨는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22살의 청년이다. 천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 당진초등학교로 전학을 오며, 그의 인생은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된다. 이 씨는 중학교 3학년 때 진학공부보다는 실용적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정보고 3학년 재학중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하며 취업에 성공했다. 1학년과 2학년때까지 각종 회계 및 사무 관련 자격증을 20여개 취득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턴 NCS에 비중을 두고 준비한 결과 남들보다 앞서 공기업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일수 씨는 국립공원공단에서 행정직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행정업무에만 그치지 않고, 국립공원 내의 위법 행위 단속과 고지대 거점 근무 등 현장관리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그는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담당하는 일은 때로는 힘들고 고단할 수 있지만, 다른 기관과 다르게 고졸에 대한 불평등이 없었다”며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잘 대해주는 직원들과 함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국립공원공단에서 8급으로 시작해 근속년수에 따라 7급을 거쳐 현재 6급까지 진급했다. 그는 탐방시설과에서 근무하며 국립공원 탐방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위법 행위 단속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
“아버지와 친구들 덕에 어려운 시기 이겨내”
이일수 씨의 학창 시절은 결코 평탄치 않았다. 그는 방학이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고, 시험 기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밤을 새며 공부를 하는 노력하는 학생이었다. 그는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아버지와 친구들의 지원과 응원 덕분에 그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일수 씨는 학창 시절을 누구보다 열심히 실력을 쌓아온 만큼 고등학교 졸업 전 꿈에 그리던 국립공원공단에 취직해 친구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직장을 다녔다.
이 씨는 “공가를 내고 기말고사를 보러 간 기억이 떠오른다”며 “그때 친구들, 가족들과 떨어져 직장 생활을 먼저 시작했던 경험이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7급으로 진 급한 후 군대를 다녀왔고, 현재는 전역 후 복직해 다시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한 순간들
이일수 씨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었다. 그는 포기하고 싶을 때 혼자 힘들어하기보다는 주변에 도움을 받으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것이 힘든 기간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그는 평소 이소룡의 명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이 씨는 “‘나는 만 개의 발차기를 연습한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의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을 두려워한다’라는 말은 이소룡의 명언”이라며 “이 말은 재능이 전부가 아니라, 노력으로도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저처럼 노력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일수 씨는 일뿐만 아니라 사이버 대학을 통해 전문학사 자격을 취득중이며, 야간대 편입을 대비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회계사 시험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토익도 준비하고 있다.
이 씨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더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이일수 씨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꾸준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이겨낼 수 있었고, 끝없이 도전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이야기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끝으로 이일수 씨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진정보고 후배들아, 정보고를 좋지 않게 생각하는 시선이 많은 것은 나도 알지만 많은 국가 공공기관에 선배들이 버티고 있다. 경기는 끝나봐야 안다. 포기하지 말고 9회 투아웃이라도 역전은 가능하단다. 파이팅!
청년 여러분 자신을 믿으세요.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세요. 좌절의 순간이 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구하며, 계속해서 노력한다면 배신하지 않을 거에요. 진정한 노력으로 여러분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