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청년농업인 국제농업연수 성과공유회를 12일 센터 스마트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농업인 10명이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일본 홋카이도 지역으로 다녀온 선진농업 해외연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일본 연수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과 심화섭 농촌진흥과장, 손주현 당진시4-H연합회 회장이 자리했다.


연수에 참여한 청년농업인들은 일본에서 경험한 선진 농업기술과 현지 농업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과공유회 참석자들은 당진지역 현장에 적용할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수에서 청년농업인들은 직접 꽃을 재배해 드라이플라워를 생산하는 ‘하나코보 아야’, 스마트팜을 활용한 수경재배로 채소를 재배하는 ‘애드원팜 도요우라 농장’, 판매처 맞춤형 농작물(양파·토마토·초록파 등)을 재배·직거래 판매하는 ‘요고농원’을 방문했다. 또한 가공용 토마토 품종을 재배해 케첩 등을 가공해 판매하는 6차 산업농장 ‘에베츠 하루짱의 케첩공방’, 농업 생산 법인 주식회사 키라리, 니토리 관광 과수원을 방문했다.
벼농사를 짓는 최호정 연수생은 “우리나라에 아직 도입되지 않은 농업기계나 각종 정책을 새롭게알게 됐고, 어떠한 방향으로 농업에 힘써야 할지, 획기적으로 농사지을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서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버지를 도와 양채류 농사를 하는 김태욱 연수생은 “우리나라와 일본 농업의 가장 큰 차이는 기계화로, 일본은 기계화를 통해서 대량 재배로 생산력은 높이고 생산비는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우리도 빠른 시일 내 기계화율을 높여서 농업 경쟁력을 갖춰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딸기와 토마토를 기르는 강지현 연수생은 “니토리 관광 과수원(체험농원) 방문객은 외국인이 90%”라면서 “우리도 이렇게까지 성장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화훼(장미)를 하는 김민수 연수생은 “한국에서는 꽃을 직접 재배해 드라이플라워를 만들지 않는데, 일본에서는 직접 재배해 드라이플라워를만드는 것이 신기했다”면서 “색감을 유지하는 일본의 드라이플라워 기술이 놀라웠고, 당진도 이를 적용하면 화훼산업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심화섭 농촌진흥과장은 “당진농업이 발전하는 것이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일로,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면 여러분들 앞에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주현 당진시4-H연합회 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보고 배운 점, 개선해야 할 점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면서 “당진시4-H연합회에서도 앞으로 더 발전하는 국제연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