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용연1통 부녀회가 수해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에게 전자레인지를 기증했다.
당진2동 용연1통 부녀회가 수해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에게 전자레인지를 기증했다.

당진2동 용연1통 부녀회(회장 이금자)가 지난 7월 수해피해를 입은 이웃 주민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7월 18일 당진 전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지역 곳곳에서는 수해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당일 당진지역 평균 강우량은 162.8mm를 기록한 가운데, 당진2동 용연2통에서 5가구가 수해로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금자 부녀회장은 “당시에 물이 무릎까지 찰 정도로 비가 엄청 쏟아졌고, 이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수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부녀회에서 수해피해를 입은 집을 정리하고 도배를 새로 했다.
부녀회에서 수해피해를 입은 집을 정리하고 도배를 새로 했다.

수해 피해를 입은 독거노인 가정의 소식을 듣고, 당진2동 용연1통 부녀회가 소매를 걷어 붙였다. 폭우가 쏟아진 18일 당일, 부녀회원들은 집안에 찼던 물을 빼내고 물에 젖은 집기와 가구를 청소했다. 또 지난달 14일 집 내부 곳곳에 벽지를 새로 교체하고 집안을 정리했다.

부녀회에서는 봉사자들을 위해 점심식사로 국수를 만들어 제공했다.
부녀회에서는 봉사자들을 위해 점심식사로 국수를 만들어 제공했다.

해당 가정의 수해복구 봉사에는 부녀회뿐만 아니라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임원, 당진시청 공무원 등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때 부녀회에서는 약 70명의 봉사자를 위해 점심식사를 준비해 제공키도 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부녀회 자체 기금으로 전자레인지를 구매해 기증까지 했다.

이금자 부녀회장은 “수해 피해 입은 분들에게 더 큰 피해가 생기지 말고,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들의 도움이 조금이라도 피해 가정에 위로와 용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