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날 비가 쏟아졌던 가운데, 배수시설이 좋지 않아 삽교호 야구장에 빗물이 심하게 고였다.
대회 전날 비가 쏟아졌던 가운데, 배수시설이 좋지 않아 삽교호 야구장에 빗물이 심하게 고였다.

삽교호 야구장이 열악한 시설로 선수 및 관중의 불편을 초래해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당진시 문화체육과는 공모사업 등을 통해 시급히 개보수가 필요한 부분부터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제16회 충청남도지사기 초·중·일반부 야구대회가 당진에 유치돼 지난달 24일과 25일, 29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삽교호 호수공원 내 삽교호 야구장과 송산야구장에서 개최됐었다.

그러나 삽교호 야구장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대회 참가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대회 전날 비가 쏟아졌던 가운데, 배수시설이 좋지 않아 삽교호 야구장에 빗물이 심하게 고였다.
대회 전날 비가 쏟아졌던 가운데, 배수시설이 좋지 않아 삽교호 야구장에 빗물이 심하게 고였다.
대회 전날 비가 쏟아졌던 가운데, 배수시설이 좋지 않아 삽교호 야구장에 빗물이 심하게 고였다.
대회 전날 비가 쏟아졌던 가운데, 배수시설이 좋지 않아 삽교호 야구장에 빗물이 심하게 고였다.
관중석을 만드는 모습.
관중석을 만드는 모습.

특히 대회 전날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면서 야구장 배수시설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야구장에 물이 고여 대회 주관처는 급하게 인력을 투입해 물을 빼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관중석이 없어 임시로 의자와 천막을 설치해야 했다.

지난 1일 삽교호 야구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야구장 시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학부모는 “화장실이 멀어 선수들이 불편을 겪었고, 더그아웃이 작아 선수들이 야외에서 대기해야 했다”면서 “야구장 바깥과 주변 공원 내 잡초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아 벌레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 문화체육과는 야구장의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문화체육과는 “이번 공모사업 계획서에는 야구장 내 물고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배수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며 일부 야구장 전등이 고장나 있어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의 총 사업비 규모는 10억 원으로, 선정 발표는 오는 9월 말로 예정돼 있다.

또한 시는 야구장 인근에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당진시 문화체육과는 “우선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시급한 부분부터 개보수를 진행코자 한다”라면서 “문제를 제기해준 관중석 부분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