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성악가 박종민의 공연을 유치하기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현재 빈 국립오페라극장에 소속된 박종민 성악가는 지난 2012년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악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은 데 이어, 20211년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남자 성악부문 1위를 이뤘다.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는 세계 3대 콩쿠르로, 박종민 성악가는 성악 부문에서 1위를 하며 천재적인 음악성을 입증하고 한국 음악계를 세계에 알렸다.

한편, 박종민 성악가의 아버지 박공신 씨는 당진2동 사기소통 출신으로 성당초와 당진중을 졸업했다. 이후 상경해 사업을 하며 경기도 안양에서 터를 잡았고, 박종민 성악가가 태어났다. 한때 박종민 성악가가 고향인 경기도에서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한 가운데, 아버지의 고향인 당진에서도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시민의 염원을 모아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현재 공동추진위원장으로는 아버지인 박공신 씨와 김명회 시의원, 김윤숙 당진문화원장, 홍순조 원당초 수석교사, 나기복 평화대사협의회 당진시지회장이 맡았다. 나기복 회장은 “세계적인 성악가 박종민은 현재 독일 공연이 끝나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해 한국에 오게 된다”며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고향인 당진에서도 공연이 치러진다면 당진 시민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공연이 성사되길 원하며, 이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