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 당진문학제 개막식 및 출판기념회를 지난달 2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 개최했다.
당진문화재단이 당진문학제 개막식 및 출판기념회를 지난달 25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 개최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따스한 햇살 아래, 책을 손에 쥐고 잔잔한 바람을 느끼며 독서하는 시간은 특별한 여유를 선사한다. 이러한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당진문화재단이 제6회 당진문학제 개막식 및 출판기념회를 지난달 26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 개최했다.

올해 당진 문학인 출판사업으로 7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 작가와 선정작은 아래와 같다.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된 방순미 작가의 '산에 안부를 묻다' (왼), 임영섭 작가의 '샘솟는 행복'(오른)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으로 선정된 방순미 작가의 '산에 안부를 묻다' (왼), 임영섭 작가의 '샘솟는 행복'(오른)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 방순미 <산에 안부를 묻다>

△당진 이 시대의 문학인 임영섭 <샘솟는 행복>

당진 올해의 문학인으로 선정된 김선순 작가의 '안부', 이종수 작가의 '주머니 기쁨', 강종수 작가의 '어느 바퀴벌레의 人生이야기'
당진 올해의 문학인으로 선정된 김선순 작가의 '안부', 이종수 작가의 '주머니 기쁨', 강종수 작가의 '어느 바퀴벌레의 人生이야기'

△당진 올해의 문학인 김선순 <안부>

△당진 올해의 문학인 이종수 <주머니 기쁨>

△당진 신진 문학인 강종수 <어느 바퀴벌레의 人生이야기>

당진 신진 문학인으로 선정된 주상태 작가의 '자본주의는 명동에 산다', 현동선 작가의 '오늘 아침 어떤 꽃을 만나셨나요'
당진 신진 문학인으로 선정된 주상태 작가의 '자본주의는 명동에 산다', 현동선 작가의 '오늘 아침 어떤 꽃을 만나셨나요'

△당진 신진 문학인 주상태 <자본주의는 명동에 산다>

△당진 신진 문학인 현동선 <오늘 아침 어떤 꽃을 만나셨나요>

당진문화예술인 구술총서 05 김규환 시인
당진문화예술인 구술총서 05 김규환 시인

또한 당진문화재단에서는 당진문화예술인 구술총서 를 발간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던 김규환 시인을 다섯번째 구술총서 책의 주인공으로 선정 하고, 11월 말쯤에 구술총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 각 작가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집을 전했다. 더불어 당진지역 문인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 및 단체장·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 한 사람씩 인터뷰가 이어져, 문학인 선정 및 작품 발간 소감 등을 나눴다.

또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회장 유정순)에서 시낭송 공연이 펼쳐졌다. 유정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각 문학인들의 작품을 낭송했다.

출판기념회에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가 선정된각 문학인들의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기념회에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가 선정된각 문학인들의 작품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으로 나아가는 당진문학인!”

당진문화재단은 매년 우수한 문학 작품을 발굴하고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당진 문학인 출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이 시대의 문학인’, ‘올해의 문학인’, ‘신진 문학인’ 3개 분야로 작가를 선정해, 작품집 출판과 함께 당진문학제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에 문학인 출판사업은 지역 출판사에서 작품집 발간을 맡았고, 발간된 작품집들은 지역 도서관 등에 비치되곤 했다. 그러다 작가들의 도서가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출판사를 선정해 출간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서 전국에서 당진 문학인 선정도서를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작가들에게는 소비자들의도서 구매에 따라 인세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올해 당진문화재단은 당진문학제 행사를 앞두고,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당진 문학인들의 북 콘서트를 열었다. 문학인 선정 작가들의 출판사인 국학자료원 새미에서 주최한 북 콘서트에서는 정진이 관동대 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학 애호가들과 대담을 나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당진지역 문학단체들이 함께 자리하며 문집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번 문학제를 총괄한 당진문화재단 김명재 문화사업부장은 “올해 문학인 출판사업은 작가들이 지역을 넘어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알려지고 진출이 가능해지도록 추진했다”면서 “작가 대담, 사인회 등을 함께 진행하며 우리 작가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당진시민 및 문학 애호가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진문화재단은 지역 문인들의 작품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