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57명이 태어나면서, 2023년보다 40명 더 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의 주민등록통계시스템에 따라 지난 2024년에 857명이 태어나고 1523명이 사망했다. 가장 많이 아이가 태어난 지역은 당진1동으로, 378명이 태어나 전체 출생아의 24.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아이가 많이 태어난 동네는 △송악읍(168명) △당진2동(133명)에 해당한다.
반면 아이 울음 소리를 듣기 어려웠던 곳은 △대호지면(1명) △면천면(1명)이었다. 그 외에도 아이가 10명도 채 태어나지 않은 지역으로는 △고대면(8명) △정미면(7명) △우강면(4명) △순성면(6명)이었다. 나머지 지역 중 합덕읍은 13명, 석문면 21명, 신평면 19명, 송산면 31명, 당진3동 67명의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시 출생아 늘어났지만…
지난 2023년 당진에서 태어난 아이는 817명에 불과했다. 앞서 2022년에는 888명, 2021년에는 953명, 2020년 1058명이 출생했다.
지난해인 2024년은 857명으로 2023년보다는 40명이 늘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출생율이 최저점을 찍었다가 살짝 반등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39에서 8년 연속 하락하다 2023년 0.721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024년에는 이보다는 다소 높은 0.75를 기록할 것으로 관계 부처는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급감했던 결혼 건수가 다시 반등하며 출생아 수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 해에 태어나는 수가 857명으로, 10년 전인 2015년에 1945명의 아이가 태어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 크게 미치지 않는 수다. 또한 지난해 각 마을에 한 명만 태어난 대호지와 정미의 인구 소멸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어 인구 절벽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심지어 정미는 한 해에 63명이 태어난 반면, 출생아는 단 1명이었다. 대호지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46명이 사망했다. 태어나는 이는 없고, 사망자만 늘어나 인구가 ‘절벽’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사망자 1523명
지난해 사망자 수는 총 1523명이다. 출생아(857명)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당진은 전국적으로 몇 안 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지역이다. 일자리나 이사 등으로 당진을 찾는 사회적 유입은 있으나 그보다 더 빠르게 자연적 인구 감소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망자가 많은 지역은 단연 송악이었다. 송악은 한 해에 243명이 사망했다. 그 다음으로는 당진2동이 147명, 당진1동이 124명, 합덕읍이 117명, 석문면이 115명이었다. 유일하게 사망자보다 출생아가 많은 지역은 당진1동뿐이었다.
2024년 12월 기준으로 당진의 성 연령별 인구에 따르면,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 하고 있는 세대는 50대다. 총 2만8810명으로, 16.7%에 해당한다. 그 다음으로는 40대가 2만7869명, 60대가 2만6120명, 30대가 2만538명 순서다.
3년 전인 2021년만 해도 전체 인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세대는 40대로, 2만7006명이다. 그 다음 50대가 2만6634명, 60대가 2만2688명, 30대가 2만1689명이다. 같은 30대로 비교해도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1000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과 달리 합계 출산율이 비교적 높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30~50대 인구가 당진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계속해 출생율을 올릴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