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선정작가 2인의 전시 개막식이 지난 7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당진문화재단이‘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선정작가 2인의 전시 개막식이 지난 7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당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원철)이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선정작가 2인의 전시 개막식을 지난 7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내빈소개, 작가소개 후 작가와 동행하며 작품설명도 이어졌다.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은 당진문화재단의 지역 기반 원로 예술가 지원사업으로 만 55세 이상, 10년 이상 활동한 시각 예술작가를 대상으로 문현수·김영식 작가를 선정했다.

지난해 2월 추천위원회를 통해 초대 작가로 최종 선정된 문현수·김영식 작가는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을 열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내 예술 무대에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작가를 지역민에게 소개하고 지역성을 가진 다층적인 의미를 찾아보는 전시로 매년 기획하고 있다.

문현수 작가는 합덕 출생으로 공주사범대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 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하고 1985년부터 2020년까지 36년간 고대·당 진·합덕여중·송산중·순성중, 당진고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화가를 꿈꾸며 미술교사로 36년간 교직 생활과 작품활동을 병행했으며 퇴직 후 전업 작가로 활동하 고 있다. 문현수 작가는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염색기법에 매료돼 자연을 소재로 염색과 회화를 접목한 작품 100여 점 을 이번 ‘카네이션 미학’에 전시했다.

한편 김영식 작가는 고대면 출생으로 홍익대와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영국 첼시예술대학에서 순수미술 을 전공했다. 김 작가는 그리는 행위 와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작가로 몸에 관습적으로 밴 것들에 꾸준히 반문하며 조각적 그리기, 공간에 그리는 조각과 같이 관람객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작업과 매체를 계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당진문화재단이‘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선정작가 2인의 전시 개막식이 지난 7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당진문화재단이‘ 2025 아티스트 오브 당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5 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 선정작가 2인의 전시 개막식이 지난 7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검은 오류’ 전시에는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3D프린팅 방식을 활용한 조각 작품 신작 7점을 선보인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 관람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줄 전시체험 교육프로그램 ‘모두의 아뜰리에’도 마련됐다”며 “남녀노소 겨울철 전시 관람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작가 2인인 ‘문현수 展 카네이션 미학’과 ‘김영식 展 검은 오류’ 작가전은 오는 27일까지 21일간 전시된다.

[ 미니인터뷰 ] 문현수 작가

“ 마음이 가는 대로 , 붓이 흐르는 대로 ”

고향인 당진에서 40 년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 결혼 후에는 ‘ 가족 ’ 을 주제로 점차 자연과 인간의 다양한 삶을 담아냈으며 , 사계절의 변화를 이미지화해 ‘ 숲과 나무 ’ 라는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 마음이 가는 대로 , 붓이 흐르는 대로 어느 날은 시원하게 , 어느 날은 따뜻하게 , 또 어떤 날은 정열적으로 , 때로는 차분하게 천을 물들이며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

이제는 교직에서 물러나 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 여전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 요즘에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어반스케치를 즐기며 , 이를 새로운 작품 활동과 연계해 보고자 합니다 .

[ 미니인터뷰 ] 김영식 작가

“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동시에 ”

이번 전시는 3D 프린팅 방식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습니다 .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고 , 명확성과 모호성 , 그리고 시간성과 공간성의 경계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구성됐습니다 . 정육면체라는 기본 단위를 확장하여 점과 선 , 면을 넘나들며 형태를 구축하는 방식을 통해 , 익숙한 대상을 새로운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하고자 했으며 , 이를 통해 사물과 존재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 작품은 단순히 완성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 관람자의 시선과 움직임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험이 됩니다 . 이 공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과 관계를 맺고 ,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