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서산·당진 지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지적하며, 해당 산업이 지역 경제의 주축인 만큼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제안에 정부의 정책변화와 지역내 해당 산업의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한국 주력산업인 철강과 석유화학이 위기를 맞았다. 국산제품의 가격경쟁력 약화에 미국수출이 막힌 중국의 밀어내기가 겹쳤다”며 “이들 산업은 지역경제의 주축이다. 관련 기업이 폐업하면 지역경제는 쑥대밭이 된다.
포항, 울산, 광양, 여수, 서산, 당진이 바로 그곳”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산업의 재구조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실증사업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선 이 지역들에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선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민주당의 경제 정책 비전총 7개를 제시한 가운데 충청권에 대한 ‘권역별 특화’ 발전 전략으로 R&D및 바이오특화 투자 생태계를 구축과 ‘바이오(Bio)’ 분야와 관련한 설명 중 “인천과 충청권등, 권역별 특화 발전 전략으로 R&D 및 금융 지원, 바이오특화 펀드 등 투자 생태계 구축, 관련 의학자 등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를 강화”를 언급한 부분에서 어떤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당진상공회의소(회장신현덕)는 지난 11일 당진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철강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최근 당진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025년 철강경기 전망도 매우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지난해 관내 주요 철강사의 가동률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주요 철강 2개 사의 경영실적이 적자로 전환됐다. 관내 주요 철강 기업들이 경영위기에 봉착하면서 연관돼 있는 정비, 가공, 운송, 창고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까지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