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지] 대호지면 적서리 경노당이 지난 23일 준공돼 성대한 축하잔치가 마을에서 열렸다.

지난 80년도에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지어 사용해 왔던 허술한 경노당을 허물고 그 자리에 총 5천5백만원(지원 4천5백만원, 면장 재량사업비 2백만원, 자부담 8백만원)을 들여 30평 규모로 말끔하게 새로 지어진 적서리 경노당은 이 마을 노인회(회장 차회열) 회원들의 여가선용과 휴식공간으로 유익하게 쓰일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적서리(이장 고종호, 지도자 남기화, 부녀회장 김명순) 주민들은 경노당 부지 70평을 희사한 고종안씨를 비롯 시공업자인 삼광건설 남우용씨, 담당공무원 대호지면사무소 차수진씨에게 감사패를 주었으며 오랫동안 마을일을 보아 온 차치열 전 이장에게 공로패를 주고 노고를 치하했다.

고종호 이장은 “경노당 신축을 맞아 노인어른들의 경륜을 바탕으로 주민역량을 결집시켜 잘사는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준섭 도의원을 비롯 여러 기관단체장과 이웃주민등 3백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으며 노인들은 식이 끝난 뒤 새로 지어진 경노당 앞에서 한바탕 흥겨운 풍물놀이를 펼치며 오랜 숙원이 이뤄진 것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