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없는 사회위해 최선”
김재도 범죄예방위원 당진지구협의회장
“범죄없는 밝은 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당진지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참석 위원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된 김재도(사진) 농업기반공사 당진군지부장은 출소자의 사회적응과 소년소녀가장과의 결연, 학교 폭력 추방운동 등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9년전인 지난 91년 친구의 소개로 당시 갱생보호위원회 회장이었던 최윤식 법무사를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딘 김 회장은 처음부터 총무로 일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송악면 반촌리에서 태어나 예산농고에서 토목을 전공한 김 회장은 오랫동안 객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83년에 당진에 돌아온 후 고향을 위해 무엇인가 보람있는 봉사활동을 찾다 들어갔기 때문에 누구 보다도 열심히 활동했다고 한다.
갱생보호위원회에서는 주로 사회로부터 소외된 출소자를 돕는 일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꺼리는 일이었지만 김 회장은 살인미수범, 절도, 폭력 전과 출소자의 사회적응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섰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모두 5명의 출소자들을 맡아서 사회적응을 도왔다. 그 중에서도 91년부터 2년간 담당했던 석문면 삼봉리의 한 출소자의 경우 절도전과만 4범이었으나 정신적, 경제적 각종 도움으로 지금은 훌륭한 모범시민이 됐다고 한다. 김 회장이 오랫동안 이 일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한다.
반면 아픔도 많았다. 특히 합덕에 사는 살인미수 3범의 한 출소자는 1년 이상을 관리하며 자동차 면허 취득을 위해 김 회장이 사비를 털어가며 도왔음에도 어느날 갑자기 가출해 버려 허탈할 때도 있었다고 한다.
김 회장은 “출소자들도 만나보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 만큼 조금만 신경쓰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