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고대면 항곡리 경노당이 지난 5일 23평의 아담한 규모로 준공됐다.

새로 지어진 항곡리 경노당은 어렵사리 매입한 항곡저수지 아래 농조소유의 자투리 땅에 총 5천5백만원(지원 4천5백, 자담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됐으며, 할아버지 할머니방과 거실, 주방등이 꾸며져 있어 마을노인들의 따뜻한 휴식공간이 되어줄 전망이다.

항곡리 노인들은 그동안 마을회관 한켠에 임시로 지어놓았던 허름한 방 한칸을 경노당으로 대신 이용해 왔었다.

항곡리(이장 조광률, 지도자 안성덕, 부녀회장 한정실) 주민들은 이날 경노당 준공식에서 경노당 건립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패를 전달하고 자축연을 벌였다.

이기흥 군의원과 황규호 당진농조조합장, 이 마을 출신의 심준택 고대농협조합장, 김성진 전 문화원 부원장, 고대면사무소 김건준씨, 시공업자 조광동씨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대지구입에 협조한 문기조씨와 조광률 이장도 주민들로부터 패를 받았다.

김낙성 군수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들의 축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항곡리 주민들은 다과와 중식을 들면서 어려운 마을형편 속에서도 노인들에게 깨끗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드리게 된 데에 뿌듯해 하며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