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진시대는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최연숙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해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지상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지상토론은 △신상 및 개인 △지역 현안 △정책 비전 등 3개 분야로 나눠 3회에 걸쳐 게재될 예정이며 후보별 답변 분량과 형식을 동일하게 배치해 공정성을 기했다. 후보자의 답변은 최소한의 오탈자만 수정했으며 원문 답변의 분량을 그대로 반영했다. 다음은 1회차 질문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 재보궐선거 당선된 이후 약 1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평가를 말씀해 달라.

출마 당시 4년을 일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왔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위해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원스톱 상담을 운영했다. 도의회에서는 조례 제정, 도정질문, 5분발언 등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항만 정책, 당진~인주 고속도로 재개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하교내 유해물질 검출 문제 해결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도 챙겼다. 초선의 열정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내고자 노력했다. 앞으로 남은 과제들을 반드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시장과 도의원 출마를 저울질하다 최종적으로 도의원에 출마했는데 정치적인 소신이 부족한 것 아닌가?

정치적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것은 오히려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욕심보다 지역에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당진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도의원 역시 임기 내 계획된 사업을 완성하기 쉽지 않은 구조다. 재선을 통해 공약한 정책을 결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지금 맡은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명분이라고 본다. 결국 정치인은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 이번 선거결과와 관계없이 4년 후에는 시장선거에 도전할 예정인가?

지금은 다음 선거를 이야기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치는 개인의 진로보다 시민의 선택이 우선되어야 한다. 현재 맡은 역할에 집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 미리 단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은 도의원으로서 당진과 충남 발전에 최선을 다할 시점이다.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평가가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다. 그 평가에 따라 다음 행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충남도의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어떤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은지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건설소방위원회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도정의 핵심은 미래를 설계하고 예산을 배분하는 기능에 있다고 본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제 정책과 예산 운용이 중요하다. 당진 역시 산업과 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기획경제 분야에서 정책과 예산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 도정 전반을 균형 있게 점검하는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결과를 만들어내겠다.

- 충남도의 핵심 현안 5가지를 선정한다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철강·석유화학 등 제조업 위기 대응이 가장 시급하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축은 충남 서북부 성장 전략이다.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인구 감소 문제 해결도 중요하다. 지역 균형 발전과 인프라 확충은 지속적인 과제다. 석탄화력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대책도 필요하다. 각 현안은 충남 경제와 직결된 구조적 문제들이다. 선제적 대응과 정책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 당진시의 핵심 현안 5가지를 선정한다면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정주여건 개선은 시민들이 가장 체감하는 문제다. 철강산업 위기 대응과 미래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환경 문제 해결과 시민 건강 보호도 중요한 과제다. 교통·도로 등 인프라 확충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 농업 경쟁력 확보와 인구 문제 대응도 시급하다.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 종합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 송악·신평 지역은 산업 중심, 송산은 개발과 주거가 혼재된 지역이다.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은 무엇인가?

송악·신평은 산업 중심, 송산은 주거와 개발이 혼재된 구조로 지역 간 기능 차이가 분명하다. 따라서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송악·신평은 철강·에너지 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송산은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함께 교육·의료·문화 인프라 확충이 우선되어야 한다.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도 핵심 과제다. 또한 산업 이익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간 격차를 줄여야 한다. 결국 산업과 주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발전이 당진의 미래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