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제공
당진소방서 제공

지난 한 주 지역 내에서 작업중 추락사고와 주택‧창고 화재가 잇따랐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산업현장과 생활현장에서 모두 안전하고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지난 15일 오전 8시 28분경 면천면 대치리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작업자가 2층 높이 약 3~4m 지점에서 빔을 헛디뎌 떨어졌으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현장에서는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께 당진시 채운동의 한 빌라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방 후라이팬 주변에서 화염 패턴이 식별된 점과, 후라이팬 내 식용유 과열로 후드 상단 기름때 등에 착화된 정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추정했다. 이 불로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됐다.

이어 지난 15일 오후 12시 9분경 고대면 진관리 한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창고 1개 동이 전소됐고 인근에 있던 기타 가재도구와 트랙터도 일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창고 외부에서 발아기를 가동 중이었고 현장에서 원인 미상의 단락흔이 다수 확인된 점 등을 근거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전인 14일 오후 1시 34분께 당진시 고대면 성산리 한 공장에서는 또 다른 추락사고가 접수됐다. 1m 높이 사다리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환자는 우측 후두부에 2×3cm 크기의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경추를 고정한 뒤 상태를 살피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밖에도 14일 오후 2시 36분경 합덕읍 석우리의 한 건설기계 관련 화재가 발생해 지게차 1대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엔진룸 내부에서 단락흔이 확인됐고 이로 인해 피복과 오일류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는 추락 위험 방지와 보호장비 점검, 생활현장에서는 전기설비와 주방 화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