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립도서관이 독서 경험을 문화 향유로 확장하고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그림책 도슨트 양성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26년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민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림책을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이해하고 나누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립도서관은 그림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도슨트’로서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해설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총 4회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1회차 강의는 전선영 전주국제도서전 위원장이 맡아 ‘그림책의 이해와 도슨트의 개념 및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그림책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함께 도슨트의 역할과 의미를 다룰 예정이다.
2회차는 김미자 그림책꽃밭 대표가 ‘그림책의 역사(그림책의 흐름)’를 주제로 강연한다. 시대별 그림책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통해 그림책의 문화적 가치와 흐름을 살펴본다.
3회차는 한선예 꿈꾸는 이야기 서점 대표가 ‘그림책과 사람’을 주제로 강의한다. 그림책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의 가능성을 조명할 계획이다.
마지막 4회차는 『상추씨,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와 『똥벼락』 등으로 알려진 조혜란 작가가 참여한다. ‘거친 필치, 섬세한 감수성–조혜란 작가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그림책 도슨트 교육이 시민들이 그림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문화적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가 결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