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산 성북리 맨발걷기길 이용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상 방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부족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맨발걷기길이 끝난 뒤 인도와 맞닿는 구간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방향을 알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아미산 맨발 걷기길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맨발 길 끝 벤치에서 쉬고 있으면 외지인들이 정상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냐고 자주 묻는다”며 “산에 자주 오는 사람들은 익숙하지만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길을 몰라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시는 해당 위치에 정상 방향 안내판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시 산림자원과 관계자는 “이봉과 삼봉이 만나는 삼거리 주 등산로와 연결되는 지점에는 성북리 등산로 이정표가 있어 해당 구간은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혼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갈림길에는 이정표 설치가 필요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안내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성북리 맨발 걷기길 이용객 증가에 따라 인근 용지를 매입해 약 20면 규모의 주차장과 화장실 설치도 내년 중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