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중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진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중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진중학교 배드민턴부(감독 구범모)가 9년만에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중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한체육회 주최,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광역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배드민턴 경기는 3단식 2복식 단체전으로 경남 양산시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지난 4월 열린 제54회 충남소년체전 선발전을 통해 꾸려진 충남 대표 선수단에는 당진중학교 이호건, 송기범, 유승혁, 윤진호, 홍주찬 선수와 천안 신방중학교 선수 2명 등 총 7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송기범, 이호건, 유승혁 선수가 주전으로 활약했다.

충남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경북과 부산, 전북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4강에서 만난 강력한 우승 후보 전북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난달 26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 대표팀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전국 정상에 올랐다.

구범모 감독은 “선수들이 늘 열심히 땀 흘리며 훈련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아이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중학교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전교생이 결승전을 유튜브로 함께 응원해 줘 감사하다. 충남교육청과 당진교육지원청, 충남배드민턴협회와 당진시배드민턴협회의 지원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광 코치는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태도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학교와 학부모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승을 계기로 팀 내 좋은 분위기가 형성돼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용성 당진시배드민턴협회장은 “당진중 선수들이 주축이 된 충남 대표가 천만 인구의 서울과 경기도 대표 선수들을 이기고 우승한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협회와 당진시, 당진시체육회, 당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우리 선수들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중학교 배드민턴부는 오는 6월 경북 김천에서 열리는 ‘2026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